[Gallery] 전시 ‘호아킨 소로야: 댄싱 인 더 선라이트’…‘빛의 대가’였던 지중해의 화가
호아킨 소로야는 생애 동안 약 4,000여 점의 작품과 8,000점이 넘는 드로잉을 남겼다. 빛과 삶을 향한 작가의 시선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시 ‘호아킨 소로야: 댄싱 인 더 선라이트’는 소로야의 대표작 중 힐링과 여유, ‘반反 도파민’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눈이 편한 풍경화 위주로 구성되었다. 그의 고향인 스페인 발렌시아의 눈부신 햇살과 물결이 전시장에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오리지널 클래식 사운드트랙이 더해져 관람객들은 마치 지중해 한가운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몰입 경험을 하게 된다.

파트 1은 ‘환상적일 만큼 아름다운 햇빛’이다. 호아킨 소로야가 태어난 발렌시아의 푸른 하늘과 빛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들었고, 어린 소년에게 세상의 다채로운 색과 형태를 알려주었다.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고향의 바다와 햇살,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를 선명하게 담아내며 모든 작품 속에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파트 3은 ‘발렌시아’를 담았다. 호아킨 소로야가 사랑한 자신의 고향, 발렌시아의 푸르른 바다와 쨍하게 내리쬐는 태양빛을 자신의 화폭에 가득 담아냈다. 소로야의 독특한 스타일로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낸 발렌시아의 일상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선 배우 안소희가 전시의 내레이터로 참여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과 목소리로 소로야의 작품 세계와 그의 삶을 전한다.
[글 김은정(칼럼니스트) 사진 그라운드시소]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06호(25.11.2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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