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똑같은 처지… '포트2' 일본 매체가 꼽은 극강의 '죽음의 조' 조합 메시+홀란+아주리

김태석 기자 2025. 11.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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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매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죽음의 조' 가능성을 짚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48개 팀 중 42개 팀이 확정된 가운데, FIFA는 오는 12월 6일 새벽 2시(한국 시각)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본선 조추첨식을 진행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FIFA 랭킹 22위를 유지하며 포트2에 배정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 대표팀 역시 FIFA 랭킹 18위로 포트2에 확정됐다. 한국과 일본 모두 비슷한 조건에서 '죽음의 조' 혹은 '꿀조' 편성 가능성을 안고 있는 만큼, 일본 매체가 전망한 조합은 한국 입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스포츠호치>는 일본이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까다로운 조합을 제시했다. 포트1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만나는 경우가 가장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포트3에서는 엘링 홀란을 앞세워 28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 북유럽 강호 노르웨이가 까다로운 상대다. 포트4에서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팀이 위협적인데, 이 중 이탈리아를 만날 경우 최악의 조가 된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가장 수월한 '꿀조' 조합도 내놨다. 포트1에서 전력상 가장 약하다고 평가되는 공동 개최국 캐나다, 포트3에서 아프리카 대표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포트4에서 오세아니아 대표 뉴질랜드를 만나는 경우다. <스포츠호치>는 "캐나다를 만날 경우 동부 토론토에서 서부 LA까지 약 3,500㎞의 이동 부담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가장 수월한 상대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매체는 포트1에 속한 또 다른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최대한 피하고 싶다는 반응도 전했다. 멕시코가 상위 랭커들과 비교하면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되기도 하지만, 고지대와 더위 등 환경적 변수, 그리고 개최국 가운데 가장 강한 홈 분위기를 감안하면 원정팀에게 부담이 큰 상대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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