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7개월 만에 42차례 외유… 英 총리 별명은 ‘부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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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툭하면 외국에 나간다'는 따가운 시선에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20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스타머는 남아공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가 외국에서 '영국 기업들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의 장점을 거듭 강조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총리가 펴는 정상 외교가 영국의 장기적 국익에 커다란 보탬이 된다는 점을 애써 홍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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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총리 G20 참석에 싸늘한 英 언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툭하면 외국에 나간다’는 따가운 시선에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영국 총리실인 다우닝가 10번지는 “국익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영국 총리실도 스타머를 거들었다. 다우닝가 10번지는 “아프리카는 주민 절반이 20세 미만이고 오는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아프리카에 거주하고 있을 것”이라며 “영국 기업들에게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과는 비교도 안 되는 미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총리가 펴는 정상 외교가 영국의 장기적 국익에 커다란 보탬이 된다는 점을 애써 홍보하는 것이다.

스타머는 이달 초 브라질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기후변화 문제에 별 관심이 없는 트럼프는 COP30 역시 보이콧했고, 영국 언론이 기대했던 스타머와 트럼프의 양자 회담은 당연히 불발했다.
2024년 7월 취임한 스타머는 지난 17개월 동안 41회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은 취임 후 42번째 해외 출장에 해당한다. 스타머에게 비판적인 일부 언론은 그에게 ‘부재 중인 키어’(never here Keir)란 별명을 붙였다. 하도 외유를 많이 다녀 국내에선 통 볼 수가 없다는 뜻이다.
김태훈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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