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질 때마다 물탔는데.." 개미들 계좌 이미 60%는 마이너스, 4050이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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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개인 투자자들의 60%가량이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뉴스1는 한 대형 증권사에 의뢰해 투자자들의 이달 첫째주와 둘째주(거래일 기준) 계좌 수익률을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식 잔고를 보유한 개인 고객 약 240만 명 중 손실을 본 고객 비중은 첫째주 59.7%, 둘째주 59.3%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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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개인 투자자들의 60%가량이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뉴스1는 한 대형 증권사에 의뢰해 투자자들의 이달 첫째주와 둘째주(거래일 기준) 계좌 수익률을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식 잔고를 보유한 개인 고객 약 240만 명 중 손실을 본 고객 비중은 첫째주 59.7%, 둘째주 59.3%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코스피는 첫째주에 3.74% 떨어졌지만 둘째주에 1.46% 반등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닥은 2주간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총 0.28% 하락했다. 또 지수의 주간 최고·최저점 간 격차가 각각 8.49%, 7.23%에 이르며 변동성은 상당했다.
같은 기간 투자자들의 손실 금액은 13조 6146억 원, 13조 490억 원으로 평균 약 940만 원 안팎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간별로는 매주 100만 원 미만 손해 고객이 가장 많았으나, 매주 1만 명 안팎의 고객이 3000만 원 넘게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잔고를 보유한 고객 중 손실 비중이 높았던 연령대는 40~50대 남성과 여성으로, 이들의 손실 계좌 비중은 65% 수준에 달했다. 20·30대 남성과 30대 여성 역시 손실 계좌 비중이 50%를 넘었다. 미성년 고객과 20대 고객의 손실 발생 비율은 각각 4%, 10% 수준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투자자들의 손실을 키운 '불효자' 종목군으로는 카카오와 포스코홀딩스가 꼽혔다. 두 종목은 현재 5만 9000원대, 32만 원대를 기록 중으로, 2021년 코로나 급등장과 2023년 이차전지 붐 당시 기록한 역대 최고가(17만 3000원·76만 3000원)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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