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측 "父 사업 빚투 의혹 메일 받아···현수막 협박, 좌시 않을 것"

현수아 기자 2025. 11.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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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한 허위 의혹을 제기하며 현수막을 걸겠다는 협박성 메일을 받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송지효의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21일 "최근 송지효씨 부친 관련 사안을 거론한 메일을 수신했다"며 "메일에는 송지효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가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질의서와 함께 '연예인 부모'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시안 등의 자료가 첨부돼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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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 서울경제 DB
[서울경제]

배우 송지효가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한 허위 의혹을 제기하며 현수막을 걸겠다는 협박성 메일을 받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송지효의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21일 "최근 송지효씨 부친 관련 사안을 거론한 메일을 수신했다"며 "메일에는 송지효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가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질의서와 함께 '연예인 부모'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시안 등의 자료가 첨부돼 있었다"고 밝혔다. 남산은 "누군가가 해당 현수막을 소속사 앞에 게시해 송지효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고 회사의 영업 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산은 "법원은 권리행사 일환으로 상대방에게 해악을 고지한 경우라 하더라도, 사회·윤리관습 등에 비춰 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 경우 또는 정당한 목적을 위한 상당한 수단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고 판시하고 있다"며 "송지효 부친도 아닌 소속사에 이 같은 자료를 첨부해 보내온 행위는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남산은 "배우 명예와 인격권, 회사 영업활동을 침해하는 어떠한 형태의 협박, 압박, 부당한 행위도 좌시할 의사가 없다"며 "향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의 위법행위가 반복될 경우 형사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행사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송지효는 지난 2023년 7월 SBS '런닝맨'에서 부모님이 여객선 사업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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