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투수 장민재, 16년 뛴 한화 떠난다···장시환 등 6명 재계약 불가 통보 받아

이정호 기자 2025. 11. 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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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투수 장민재가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16년 정든 팀을 떠난다.

한화는 21일 장민재를 비롯헤 투수 장시환, 윤대경, 이충호, 내야수 김인환, 조한민 등 6명에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발표했다.

1990년생 베테랑 우완 장민재는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에 2차 3라운드로 지명받은 뒤 한 팀에서만 뛴 선수다.

그는 커리어 동안 크게 주목받은 투수는 아니었다. 2010시즌에 1군에 데뷔 지난해까지 통산 313경기 780.1이닝을 던지며 35승54패 4홀드 평균자책 5.11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한화가 암흑기를 걸어오는 동안 투수진에서 마당쇠 역할을 했다. 커리어 최고 성적은 32경기(126.2이닝)에 등판해 7승8패 평균자책 3.55를 기록한 2022시즌이었다.

장민재는 2023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고, 계약 기간 2+1년에 총액 8억원에 계약했지만 이후로는 내리막을 피하지 못했다. 세대교체에 나선 팀 상황에서 경쟁에서 밀렸고, 이번 시즌에는 1군에서 한 번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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