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속 나선 정청래…내란재판부 도입 목소리에 “순방외교 빛 안 바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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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당내에서 재점화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입법 요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순방외교의 빛이 바래지 않도록 당·정·대가 긴밀하게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영장이 연이어 기각되고 이어 당원들이 많이 분노하고, 내란전담재판부를 구성해야 하지 않느냐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당원들도 공감하고 있다"며 "그런데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국외 순방 중에 있다. 이런 문제일수록 당·정·대가 긴밀하게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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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당내에서 재점화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입법 요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순방외교의 빛이 바래지 않도록 당·정·대가 긴밀하게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국외 순방 기간 해당 주제에 대한 논의를 자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영장이 연이어 기각되고 이어 당원들이 많이 분노하고, 내란전담재판부를 구성해야 하지 않느냐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당원들도 공감하고 있다”며 “그런데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국외 순방 중에 있다. 이런 문제일수록 당·정·대가 긴밀하게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병기 원내대표하고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으니 당원동지들이 알아주길 바란다”며 “머지않은 시점에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의 이날 발언에 대해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법제사법위원들이나 최고위원들이 내란점담재판부의 필요성을 거론하신데 대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자칫하면 (구속기한 만료일인 2026년 1월18일 전에 선고가 나지 않아) 윤석열 내란 수괴가 다시 석방되는 충격적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릴 가능성을 염려치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신속 재판을 촉구하고 항소심부터라도 전담재판부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 개진은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다만 정 대표는 이런 논의가 이 대통령의 국외 순방 중에는 좀 자제됐으면 하는 원래 했던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국외 순방이 종료되면 내란전담재판부를 공론화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공식 논의할지 등의 의미를 크게 담지는 않은 앞부분에 대한 의미가 담긴 답변으로 이해한다”고 답했다. 정 대표 발언의 초점이 국외 순방 중 내란전담재판부 논의 자제에 맞춰져 있다는 뜻이다.
한편 이날 정 대표는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1표제를 확립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에 권리당원의 의견을 물은 전 당원 의견 수렴 투표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가 당원 손으로 완성되는 과정과 순간을 우리가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민주당은 19~20일 동안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 반영 비율 20대 1 미만을 없애고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1표제를 확립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에 권리당원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86.81%, 반대 13.19%를 기록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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