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창녀' 몸에 상처 새기고 공갈 자작극 벌인 전 공화당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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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에서 전직 공화당 보좌관이 '트럼프 지지자에게 정치적 공격을 당했다'는 음해성 허위 사실을 퍼뜨리기 위해 스스로 상처를 내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2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체포된 이는 뉴저지 출신 전 공화당 보좌관 나탈리 그린(26)으로 지난 7월 자신이 트럼프 지지 성향의 남성 군중들에게 폭행·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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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이스트에게 73만원 지급, 얼굴 목에 상처 그린 뒤 911 신고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미국 뉴저지에서 전직 공화당 보좌관이 '트럼프 지지자에게 정치적 공격을 당했다'는 음해성 허위 사실을 퍼뜨리기 위해 스스로 상처를 내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2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체포된 이는 뉴저지 출신 전 공화당 보좌관 나탈리 그린(26)으로 지난 7월 자신이 트럼프 지지 성향의 남성 군중들에게 폭행·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그녀가 사건 발생 이틀 전 펜실베이니아에서 한 타투 아티스트에게 500달러(약 73만 원)를 지급하고 얼굴·목·어깨·등에 상처를 직접 새겨달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자료에 따르면 그린은 사건 당일 지인과 함께 뉴저지에서 자신이 폭행을 당했다며 911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고, 현장에서 발견될 당시 양손과 발목이 케이블타이에 묶인 상태였다.

또한 그녀의 복부와 등에는 'TRUMP WHORE(트럼프 창녀)', 'VAN DREW IS A RACIST(밴드루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문구가 검은색 마커로 적혀 있었다.
이는 자신이 트럼프 지지자들의 표적 공격을 받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사고 조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그린는 계속해서 진술을 바꿨고, 현장에서 발견된 케이블타이와 테이프가 그녀의 차량에서도 추가로 발견되면서 자작극이 드러났다.
연방수사국(FBI)은 휴대전화 포렌식에서 사건 전 '근처 케이블 타이 판매점'을 검색한 기록을 확인했다.
그린은 당시 공화당 제프 밴드루 하원의원실에서 파트타임 보조 업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실은 "현재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정신 치료를 잘 받길 바란다"고 짧게 입장을 냈다.
연방검찰은 그녀에게 허위 진술 공모와 허위 신고 혐의를 적용했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10년형까지 선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hj80@news1.kr
<용어설명>
■ 밴드루
인종차별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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