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 또⋯공대 온라인 시험서 AI 활용해 부정행위
김동현 2025. 11. 21. 10:54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고려대학교에서 온라인 시험 중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해 학교 측이 조치에 나섰다.
21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쯤 고려대 공과대학 한 전공수업에서 진행된 온라인 퀴즈 시험 도중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한 정황이 포착됐다.
![고려대학교에서 온라인 시험 중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해 학교 측이 조치에 나섰다. 사진은 고려대 전경. [사진=고려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inews24/20251121105449167trzc.jpg)
당시 시험은 해당 강의 수강생 약 80명이 '고려대 학습관리시스템(KU LMS)'을 이용한 온라인 평가 형태로 시험이 치러졌다.
그러나 해당 시험은 수강생들이 답안지를 제출한 뒤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후 곧바로 재응시할 수 있는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일부 수강생들은 자신이 틀린 문제를 확인한 뒤 재차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단답형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챗GPT와 제미나이 등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해 시험을 치른 학생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려대학교에서 온라인 시험 중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해 학교 측이 조치에 나섰다. 사진은 고려대 전경. [사진=고려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inews24/20251121105450459ajqr.jpg)
이 같은 정황이 포착되자 담당 교수는 해당 시험을 무효 처리하고 지필평가 형식으로 재시험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고려대는 지난달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시험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1400여 명이 수강하는 교양과목의 시험이 비대면으로 치러졌고, 이 과정에서 일부 수강생이 500여 명이 참여한 오픈채팅방에 시험 문제 화면을 공유하며 답안을 주고받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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