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고물가 압박' 속 브라질 농산물에 40% 추가 관세 면제

2025. 11. 21.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물가로 인한 정치적 압박 속에 커피와 쇠고기, 열대과일 등 브라질 주요 농산물에 대해 자신이 부과한 40%의 추가 관세를 거둬들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백악관이 공개한 '브라질 정부에 대한 관세 적용 범위 수정' 행정명령에서 브라질의 특정 농산물에 대한 40% 추가 관세를 미 동부시간 지난 13일 0시 1분 부로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산 원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물가로 인한 정치적 압박 속에 커피와 쇠고기, 열대과일 등 브라질 주요 농산물에 대해 자신이 부과한 40%의 추가 관세를 거둬들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백악관이 공개한 '브라질 정부에 대한 관세 적용 범위 수정' 행정명령에서 브라질의 특정 농산물에 대한 40% 추가 관세를 미 동부시간 지난 13일 0시 1분 부로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산 수십 가지 농산물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0%가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이들 농산물을 국가별 관세에서 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만큼 브라질의 주요 농산물에 부과되고 있던 기본 관세 10%는 이미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브라질산 수입품의 경우 그간 기본 관세 10%에 추가 관세 40% 등 50%의 관세가 적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30일 자신과 친분이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자국에서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40% 관세를 추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산 농산물 관세 완화 이유에 대해 지난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통화해 관세 협상 개시에 합의했고, 브라질과의 초기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는 등 여러 사항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농산물에 대한 40%의 추가 관세를 면제한 진짜 이유는 고물가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조치는 백악관이 미국 내 식품 가격 상승을 초래한 일부 관세에 입장을 번복하면서 지난 14일 여러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 유사한 행정명령에 이어진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AFP 통신도 "이런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생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워진 미국 유권자들로부터 압박을 받는 가운데 나왔다"고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생활 물가에 대한 유권자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관세 감면 범위를 넓혔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