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례 없던 일" 레이싱계 전설 자신감…제네시스 마그마 뜨거운 도전[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 인근 GMR 워크샵에서 만난 재키 익스 제네시스 브랜드 파트너 겸 GMR 레이싱 어드바이저 드라이버의 눈빛에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이 담겨 있었다.
익스는 "제네시스는 창립한 지 10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이고 완전히 백지에서 마그마팀을 구축했다"며 "모터레이싱은 한국에서는 새로운 도전이며 무에서 유를 만드는 영역이지만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미리미리' 정신처럼 제네시스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전례 없는 일을 우리가 함께하겠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 인근 GMR 워크샵에서 만난 재키 익스 제네시스 브랜드 파트너 겸 GMR 레이싱 어드바이저 드라이버의 눈빛에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이 담겨 있었다. 레이싱계의 전설로 불리는 그의 발언인 만큼 왠지 모를 신뢰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익스는 "제네시스는 창립한 지 10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이고 완전히 백지에서 마그마팀을 구축했다"며 "모터레이싱은 한국에서는 새로운 도전이며 무에서 유를 만드는 영역이지만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미리미리' 정신처럼 제네시스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다.

익스의 자신감을 뒷받침하듯 이날 찾은 GMR 워크샵은 설립된 지 1년 남짓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이곳은 GMR 팀의 엔지니어링 공간이자 운영 거점으로 차량 세팅, 테스트 준비 등 레이스에 필요한 모든 사전 작업이 이뤄지는 핵심 기지다. GMR 총감독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은 "이 모든 과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명확한 계획"이라며 "레이싱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전략이 아무리 좋아도 실행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지만 우리는 적절한 사람 적절한 장소 적절한 파트너십을 통해 계획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연면적 2949.1㎡(약 892평) 규모의 GMR 워크샵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약 50명의 인력이 상주해 마그마 프로젝트와 레이스카 개발을 동시에 수행한다. 주요 협력사 오레카(Oreca) 공장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협업 환경도 최적화돼 있다. 오레카는 유럽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샤시 전문 기업으로 GMR-001 차체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날 1층에서는 GMR의 첫 하이퍼카인 'GMR-001'과 이를 분해한 차량을 가까이서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조건에서도 GMR-001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스틴 테일러 GMR 총괄 엔지니어는 "GMR-001은 우리의 첫 레이싱카로 FIA WEC 규정을 충족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WEC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크샵 2층에서는 분리된 전면부 파츠, 후면부 파츠가 전시돼 있어 GMR팀의 라이팅 기술, 공기역학 구조, 제네시스 디자인 DNA를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클레망 아유 GMR 선임 전략 엔지니어는 "라이트는 안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면 공기역학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은 후면부 디자인으로 전체 성능의 70%를 담당한다"며 "후면부는 단순한 성능 요소가 아니라 제네시스 DNA를 가장 확실하게 드러내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피트스탑 시연은 실제 레이스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했다. 대기하던 엔지니어들이 신호가 울리자마자 재빠르게 급유, 운전자 교체, 타이어 교체 작업을 순식간에 끝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피트스탑은 내구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가운데 하나로 매우 빠른 속도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제네시스는 GMR 워크샵에서 이어지는 연구, 개발을 기반으로 GMR-001의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비 드라이버를 포함한 드라이버 라인업도 이미 갖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상태다. 제네시스는 GMR-001을 통해 '럭셔리 고성능'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써 내려갈 계획이다.
르 카스텔레(프랑스)=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회식 후 연락두절→20개월 가출한 아내, 상간남과 동거까지 '충격'
- 배우 이종구 "아내와 이혼 후 20년 동거"…결국 다시 결혼, 왜?
- 한가인, 벤츠 타고 배달 알바…"몸이 너덜너덜" 4시간 뛰고 번 돈은
- 서장훈 "오늘 미쳤다"…아내 불륜사진 보낸 상간남, SNS 봤더니 '충격'
- 고명환 "심장에 피 고이고 뇌출혈, 유언 남기라고"…과거 사고 회상
- '1300억 재력가와 결혼' 박주미, 놀라운 비주얼…"53세 맞아?"
- 이재명 대통령, 카이로대서 중동 구상 '샤인' 외쳤다···3000명 기립박수 '화답'
- 이지혜, '인중축소술' 어땠길래 "방송할 수 있을까?"…후유증 고백
- "돈 아껴야지" 직장인들 점심만 되면 여기로…불황에도 매출 뛰었다
- 주식도, 금도, 코인도 털썩…'에브리싱 랠리' 세운 거품론[뉴욕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