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술 안 마시는데 대장에서 ‘이것’ 나와”…암 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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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38)이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평소 술도 마시지 않는데 대장에 용종이 생긴 것에 대해 의아해했지만 대장 용종은 유전적 요인·나이·생활 습관·장 점막의 세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가족 중 용종이나 대장암 병력이 있다면, 장 점막 세포가 증식하는 방식 자체가 취약할 수 있다.
한편, 대장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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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38)이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최근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86년생 동갑내기 친구 권혁수를 게스트로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권혁수와 식사를 하던 중 이틀 전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며 조심스레 입을 뗐다. 그는 "대장과 위내시경을 처음 했는데, 대장에 용종 하나 있었다, 술도 안 마시는데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권혁수에게 "건강검진 언제 했냐"고 물었고 권혁수는 "한 번도 안 해봤다. 올해 11월에 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송가인은 "빨리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장 용종, 유전적 요인·나이·생활 습관 등의 영향 받아
송가인은 평소 술도 마시지 않는데 대장에 용종이 생긴 것에 대해 의아해했지만 대장 용종은 유전적 요인·나이·생활 습관·장 점막의 세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송가인처럼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에도 용종이 생기는 사례는 흔한 편이다.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혹처럼 돌출된 것을 말한다.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나이다. 대장 점막은 지속적으로 세포가 교체되며, 나이가 들수록 교체 과정에서 유전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렇게 세포 복제에 오류가 생기면 점막 특정 부분의 과도한 증식을 유발해 용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전적 소인도 중요한 요소다. 가족 중 용종이나 대장암 병력이 있다면, 장 점막 세포가 증식하는 방식 자체가 취약할 수 있다. 생활 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육류·가공육을 자주 먹고 섬유질 섭취하고 부족하고 운동량이 적으면 장 운동이 느려지면서 장내 염증 유발 물질이 대장 점막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는 점막 세포의 변형 가능성을 높인다.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가공육 섭취 줄이고 섬유질 많이 먹어야
한편, 대장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용종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채소·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육·붉은 고기 섭취를 줄여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
규칙적 운동은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체중 관리 역시 용종·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흡연과 음주는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피해야 하며, 당뇨나 대사증후군 같은 기저질환이 있다면 함께 관리해야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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