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한동훈 잘했다" 여권 '급칭찬'에 국힘 '떨떠름'
[기자]
< 좋지 아니'한'가! >
지금 우리 정부, 미국계 사모 펀드 론스타를 상대로 승소한 뒤에 김민석 총리였죠.
"새 정부의 쾌거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윤석열 정부의 법무장관을 지낸 한동훈 전 대표가 "숟가락을 얻는다"라고 하면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자 오늘 김민석 총리가 한동훈 전 장관 만나면 "취소신청 그러니까 항소를 잘하셨다 말씀을 드리겠다" 평가를 했습니다.
같은 오늘 정성호 장관도 "한동훈 전 장관의 소신 있는 결정, 평가받을 결단이다"라고 칭찬을 했는데 한마디로 "국가를 위해서 잘된 일이니까 어느 정권이든 좋지 아니한가" 이런 의미로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좋아 보이네요. 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가 당시 주무장관으로서 역할 한 측면이 있죠. 정부가 뒤늦게라도 그 부분은 인정해 주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자 난감해진 건 국민의힘입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현 정부가 왜 공을 독차지하느냐고 비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작 당시 항소 주체인 한동훈 전 대표의 이름 석 자를 언급하는 걸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송언석 원내대표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정부의 외교 성과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은 황당함을 넘어 철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훈이) 항소 결정을 하니 '승소 가능성이 제로이고 국고만 축낸다'는 식으로 막무가내식 비난을 퍼부었던 사람이…]
들어보셨지만 바로 앞에 저 항소 결정을 했던 주어. 주어를 빼놓고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아예 말을 안 한 거예요?
[기자]
그렇습니다. 주어를 빼놓고 이야기를 했던.
[앵커]
괄호 닫고 괄호 열고는 이성대 기자가 넣은 건가요.
[기자]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따로 넣은 겁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한 전 대표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 자기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요.
"더 웃긴 건 론스타 사태를 자신의 영웅서사로 만들려고 '한'가로운 사람이 있다. 론스타-국가 간 소송은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닌 국가 전체의 작품이다"라고 한동훈 전 대표를 저격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지금 장동혁 국민의힘 체제는 친한, 친윤석열계 중심으로 보이고 있죠. 이른바 한동훈 배신자 프레임이 있는데 이제 민주당과는 달리 한 전 대표를 인정하기도 그렇다고 해서 마냥 무시하기도 난감한 모습이 보인다. 이런 분석이 있는 겁니다.
[앵커]
한마디로 스텝이 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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