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광훈 측 '증거인멸 정황' 포착‥"압수수색 전 PC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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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측이 지난 8월 경찰 압수수색을 받기 전 사무실 컴퓨터를 대거 교체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MBC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 씨 측이 경찰 압수수색 2~3주 전인 지난 7월 중순 사랑제일교회 사무실 PC를 교체했다"는 취지의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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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측이 지난 8월 경찰 압수수색을 받기 전 사무실 컴퓨터를 대거 교체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MBC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 씨 측이 경찰 압수수색 2~3주 전인 지난 7월 중순 사랑제일교회 사무실 PC를 교체했다"는 취지의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교회 관계자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압수수색 들어올 줄 알고 전부 바꿔놨다고 하더라"는 취지의 대화 녹음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 씨 측의 증거 인멸 정황이 있었던 지난 7월에는 내란 특검 등이 잇따라 출범해 윤석열 정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이에 전 목사 측이 경찰 강제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없애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MBC에 "사무실 PC는 정기 교체 주기에 따라 계획대로 교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서부지법 사건은 지난 1월에 발생했는데, 수사 대비 목적이었다면 6개월 뒤인 7월까지 교체를 미룰 이유가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경찰은 교회 PC가 교체된 사실 등을 토대로 전 목사 측의 증거인멸 여부도 확인하고 있으며, 내일 2차 조사가 예정된 전 목사를 상대로도 관련 정황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처음 출석한 전 씨는 건강상 이유로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고 주장하며 2시간 반 만에 귀가했습니다.
강은 기자(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77625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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