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대 크루즈, 부산을 준모항으로…
[KBS 부산] [앵커]
크루즈 여행이 인기지만, 정작 국내 관광객들은 가까운 부산항 대신 해외 항구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을 타야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부산에서 세계적 선사의 크루즈선에 탑승할 기회가 늘어납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천60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17만 톤급 MSC 벨리시마호.
동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입니다.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모항은 도쿄항인데, 최근 부산항을 준모항으로 삼아 승객 300여 명을 승·하선시켰습니다.
이 크루즈선은 내년에도 부산항을 준모항으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간주태/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 "선사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세관, 법무부 그리고 검역 당국 등 기관 간 긴밀한 협업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올해 부산을 찾는 크루즈는 코로나19 이후 최대인 210여 항차, 연말까지 방문객은 30만 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벨리시마호를 제외하면 단순 관광을 하는 기항지 역할만 했습니다.
이런 탓에 국내 관광객들은 가까운 부산항을 두고 해외로 출국해 크루즈를 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확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정연국/국립한국해양대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장 : "모항으로 그 배가 (부산에서) 출발하면 훨씬 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크루즈 인구가 더 확산이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모항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부산을 찾아오는 세계적 크루즈선.
부산항 모항 크루즈가 늘면 국내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부산항 모항 크루즈가 느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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