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이집트 대통령과 111분 회담…경제·문화협력 논의

유동현 2025. 11.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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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2시간 가까이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집트 측은 정상회담에 앞서 취임 후 첫 아프리카 방문국으로 이집트에 온 이 대통령을 위해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께부터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오전 11시 11분께 알시시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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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 앞 광장서 공식환영식…오찬·카이로大 연설 등 예정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2시간 가까이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집트 측은 정상회담에 앞서 취임 후 첫 아프리카 방문국으로 이집트에 온 이 대통령을 위해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께부터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오전 11시 11분께 알시시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시작했다.

양국 정상은 11시 46분부터 양국 참모들을 대동한 확대 회담을 시작해 오후 1시 2분까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담에서는 아랍권 맹주국 중 하나로 꼽히는 이집트와 한국의 경제·문화적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가 K-9 자주포의 주요 구매국 중 하나인 만큼 방산 협력 분야에서도 성과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종료 후 공식 오찬, 카이로 대학교 연설 등 일정을 연이어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국영신문 ‘알 아흐람’에 기고한 글에서 “이집트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비전 2030’의 가장 신뢰할 파트너는 대한민국”이라며 양국의 중동·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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