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까지 온기 번지나…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오름세

최승희 기자 2025. 11. 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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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매매가가 4주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동부산권에서 시작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서부산까지 서서히 번져가는 양상이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10월 4주 0.02%로 상승 전환한 데 이어 매주 0.03~0.0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군별로 보면 역시나 동부산권인 해운대·동래·부산진구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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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등 동부산권 상승세 주도

- 사상구 -0.11→0% 등 변화감지
- 전세가, 전주 0.09→0.1% 올라

부산 아파트 매매가가 4주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동부산권에서 시작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서부산까지 서서히 번져가는 양상이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11월 3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7%, 전세가는 0.08% 상승했다. 지난주 각각 0.06%, 0.08%에서 이어진 흐름으로 완만하지만 안정적인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주 0.11%에서 0.13%로, 서울은 0.17%에서 0.20%로 상승폭을 키웠다.

부산 역시 0.03%에서 0.05%로 오르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10월 4주 0.02%로 상승 전환한 데 이어 매주 0.03~0.0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군별로 보면 역시나 동부산권인 해운대·동래·부산진구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해운대구(0.21%)는 좌·우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동래구(0.13%)는 명륜·사직동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진구(0.10%)는 양정·전포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서부산과 원도심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사상구는 지난주 -0.11%에서 0%로 보합 전환됐고, 강서·사하구는 -0.07%에서 -0.05%로 하락 폭이 줄였다. 중구는 -0.02%에서 -0.01%로, 영도는 -0.09%에서 -0.08%로 각각 하락 폭을 좁혔고 서구는 -0.01%에서 0%로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수영·연제구 지역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완만해졌다. 수영구는 0.10%에서 0.05%로, 연제구는 0.05%에서 0.03%로 변동률 추이를 보였다.

전세가 역시 수도권(0.11→0.12%), 서울(0.15→0.15%)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부산도 0.09%에서 0.10%로 올랐다. 부산 전세가 역시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매주 0.08~0.10%씩 상승했다. 구·군별로 보면 해운대구(0.23%)는 좌·재송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동래구(0.19%)는 명륜·온천동 준신축 위주로, 남구(0.12%)는 용호·용당동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이어지며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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