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정상회담…잠시 후 '공동언론발표' 예상

유선의 기자 2025. 11. 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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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개국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새벽 카이로에 도착해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잠시 후 구체적인 회담 내용을 담은 공동언론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밤 진행될 연설에선 우리나라의 '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카이로 현지에서 유선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탄 공군 1호기는 도착할 때와 마찬가지로 떠날 때도 아랍에미리트 전투기의 호위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새벽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이집트 수행장관 등 영접을 나온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는 (카이로까지) 멀지 않아서…]

방금 전에는 공식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이 진행됐습니다.

양 정상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교역과 문화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걸로 전해집니다.

이 대통령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동북아와 중동에서 각각 평화를 위해 애써온 양국의 지정학적 공통점을 언급한 만큼 평화 협력 강화 방안도 거론됐을 수 있습니다.

논의 결과에 따라 별도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수 있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에 나섭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지난 14일) : 교역 확대,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카이로 대학교 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대 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대중동구상'엔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잇는 중동의 가치를 진단하고 장기적인 협력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후엔 올해 마지막 다자외교 무대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공으로 향합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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