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패배 후 맥토미니에게 "잘했어" 축하했다가 팬들에게 욕 먹은 호일룬, 눈치 없다 VS 스포츠맨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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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호일룬이 나폴리 동료 스콧 맥토미니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축하했다가 일부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호일룬이 속한 덴마크는 19일 새벽(한국 시간)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유럽 예선 C그룹 최종 라운드 스코틀랜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호일룬은 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기록했지만, 맥토미니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한 스코틀랜드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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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호일룬이 나폴리 동료 스콧 맥토미니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축하했다가 일부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호일룬이 속한 덴마크는 19일 새벽(한국 시간)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유럽 예선 C그룹 최종 라운드 스코틀랜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호일룬은 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기록했지만, 맥토미니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한 스코틀랜드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덴마크는 이날 패배로 6전 3승 2무 1패 승점 11점에 머물러 승점 13점의 스코틀랜드를 따라잡지 못했고, 월드컵 본선 직행 기회를 놓쳤다. 덴마크는 내년 3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경기 후 맥토미니는 소셜 미디어에 "미국! 스코틀랜드가 곧 간다"라는 문구를 남겼고, 호일룬은 "잘했다"라고 댓글을 달며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하고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그러나 이 댓글이 일부 덴마크 팬들의 분노를 불러왔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팬들은 "진지하지 않다", "경기에서 졌는데 저러고 있느냐"라며 호일룬을 비판했다. 소속팀 동료와의 인연을 이해한다 해도, 덴마크가 본선 직행에 실패한 직후라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었다. 반면 호일룬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메시지도 있었다.
덴마크 대표팀 분위기는 침울하다. 브리안 리머 감독은 "우리는 우리보다 못한 팀을 만나 졌다. 반드시 이겼어야 했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도 경기 후 덴마크 TV2와 인터뷰에서 "슬프다. 실망스럽다. 좋은 경기를 했는데 지난 두 경기에서 만든 결과는 우스울 정도다"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안방에서 한 수 아래라 평가되던 벨라루스와 2-2로 비긴 순간부터 상황이 꼬였다는 자책이 이어지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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