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직전까지 '공사중'…대회 준비 '불안 불안'

김용원 기자 2025. 11. 20.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체전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수백억 원이 투입된 체육 시설들이  대회 전까지 완공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형 시설 대부분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서부복합체육관 공사 중단, 집행률 부진 등으로 해서 2026년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대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체전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수백억 원이 투입된 체육 시설들이  대회 전까지 완공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시설은 전국대회 기간과 준공시점이 맞물리면서 대회 기간 정상 사용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30%로 골조 구조물을 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내년 전국체전에 맞춰 준비 중인 20개 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5백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계약 공사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내년 12월 말까지로 2년인데 이 계획대로라면 전국체전에 문을 열 수 없습니다. 

공기를 3개월 단축할 계획이지만, 내년 9월 전국 장애인체전때 개장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졌고 당초 계획했던 체조 경기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전국체전 경기장 20곳 가운데 공사가 진행 중인 시설은 12곳. 

평균 공정률은 33%에 불과합니다. 



제주도의회는 인허가 절차부터 시운전, 대회 리허설 등을 감안할 때 공사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안전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강철남 / 제주도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500억 원이나 들여 만드는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내년 10월에 준공 예정이에요. 안전 검증도 해야 하고 시설이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려면 이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전국체전에 맞춰 세운 스포츠진흥 종합계획의 체육시설 투자 사업비는 5천 190억 원이었지만, 실제 투자는 1천 2백억여 원, 집행률은 24.3%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전에 충분한 대회 인프라를 확보하거나 조성할 기회를 행정이 스스로 놓쳤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화자 / 제주도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형 시설 대부분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서부복합체육관 공사 중단, 집행률 부진 등으로 해서 2026년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대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체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회 직전까지 공사를 하거나 또 일부는 장애인 체전 경기를 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주도는 차질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Copyright © KCTV제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