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동탄 주민 원하면 경기지사 출마”

김기웅 기자 2025. 11.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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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회의원 배지 던지고 경기지사 도전하는 게 전혀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얘기냐'라고 재차 묻자, 이 대표는 "함익병 원장 같은 분들이 '후배 키워야 하니 나도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마당에, 당 대표가 됐다는 자가 혼자 빠져 있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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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과 연대 가능성은 일축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동탄 국회의원이니 동탄 주민들이 원하는 상황이면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분당선 지하철을 끌어오는 지역의 교통 문제 등 동탄의 여러 사안을 풀어나가고 있다. 아직까지 동탄에서 할 일이 많은 상태"라며 "하다 보면 이거(지역 사업을 해결)하는 데 '도지사가 되는 게 더 일하기 편할 것 같다'는 주장이 있으면 도전해볼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라고 했다.

'국회의원 배지 던지고 경기지사 도전하는 게 전혀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얘기냐'라고 재차 묻자, 이 대표는 "함익병 원장 같은 분들이 '후배 키워야 하니 나도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마당에, 당 대표가 됐다는 자가 혼자 빠져 있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지역구를 가진 국회의원이다. 지난 4·10 총선에서 화성을 지역구에서 5만1천856표(42.41%)를 얻어 당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도 일축했다.

그는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모든 우파와 연대해야된다"는 발언에 대해 "자기 몸이라면 어떻게 암세포도 세포다 이러면서 지키려고 하겠나"라며 "전이되기 전에 잘라내자 이렇게 할 거 아니냐. 지금 딱 그 마인드다. 암세포도 내 세포야, 내 몸에 어떻게 칼을 대? 이거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당당히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선거를 치러서 호사가들의 코를 눌러주는 것이 목표"라며 "저희와 같이할 사람들이 어떻게 할지는 그들의 선택"이라고 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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