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니폼 입게 된 강백호…"잘 해낼 자신감 있어, KT 팬들에겐 감사한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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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백호는 "아직 얼떨떨하고, 새로운 구단 점퍼도 어색하지만 한화이글스에서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해 한화이글스가 좋은 성적을 냈는데 내년부터 저도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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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4년간 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 등 최대 100억 원이다.
강백호는 "아직 얼떨떨하고, 새로운 구단 점퍼도 어색하지만 한화이글스에서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해 한화이글스가 좋은 성적을 냈는데 내년부터 저도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백호는 이번 FA에서 최대어로 꼽혔고, 그만큼 노리는 팀이 많은 것으로 보여졌다.
그는 "국내에 남는다면 원소속 구단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한화 이글스라는 좋은 팀에서 저를 원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제 계약을 마무리 했으니 좋은 조건으로 저를 인정해주신 만큼 저도 그 선택에 후회가 없으시도록 최선을 다 하는 선수, 팬들이 더 좋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한화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화는 베테랑 선배님들과 젊은 선수들의 융화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외부에서 볼 때 분위기가 참 좋아보였고, 한화이글스에 친한 선수들이 많아서 팀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팬 여러분들도 열정적이고 참 특색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다가오는 2026시즌엔 강백호는 한화의 유니폼 입고 팬들과 만나게 된다. 그는 "몸 상태도 좋고, 경기력에는 자신감이 있다. 경기에 나갈 수만 있다면 잘 해낼 자신감은 항상 갖고 있다. 팀에 좋은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훌륭한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저도 거기에 힘을 보태서 팀이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들었던 KT 팬들을 향해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는 마음 뿐이다. 이번 계약을 결정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걸렸던 것이 KT 팬분들이었다. 과분하게 넘치는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이 정말 마음에 걸렸다. 한화이글스로 오게 됐지만 그럼에도 팬 여러분의 사랑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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