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에서 좋은 컨디션 유지" 홍명보 감독 분명한 메시지, SON→LEE→HWNAG '다시' 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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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홍 감독은 2025년을 마무리하며 "내년 3월 친선경기 이후 월드컵 본선을 치른다.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터프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 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도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나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이태석도 "소속팀에 돌아가서 부담없이 경기에 출전하는 게 우선이다. 그 안에서 단점과 장점들을 잘 보완하고 극대화시켜서 잘 준비해야 될 거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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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월드컵의 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다.
2025년 A매치가 막을 내렸다. 한국은 일찌감치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난 9월부터 '로드 투 북중미' 모드에 돌입했다. 여섯 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4승1무1패(9득점-7실점)를 기록했다.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 A대표팀은 내년 3월 친선경기를 통해 다시 소집된다.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최종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홍 감독은 2025년을 마무리하며 "내년 3월 친선경기 이후 월드컵 본선을 치른다.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터프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 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도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명보호'의 핵심을 이루는 선수 대부분은 해외파다. '캡틴' 손흥민(LA FC)을 필두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이 모두 외국에서 뛰고 있다. 특히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내년 3월 재소집 전까지 소속팀에서 부상 없이,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다시 무한 경쟁이다. 선수들도 홍 감독의 뜻을 잘 알고 있다. 이강인은 "앞으로가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더 좋은 축구, 결과,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잘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최고의 몸 상태로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23일 르아브르와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홈경기를 통해 소속팀 경쟁을 이어간다.
'인간 승리의 아이콘' 조규성(미트윌란) 등도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겠단 각오다. 조규성은 14일 볼리비아전에서 득점한 뒤 "소속팀에서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뛰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득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나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이태석도 "소속팀에 돌아가서 부담없이 경기에 출전하는 게 우선이다. 그 안에서 단점과 장점들을 잘 보완하고 극대화시켜서 잘 준비해야 될 거 같다"고 다짐했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 손흥민은 눈앞에 큰 경기가 놓여있다. 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5년 메이저 리그 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8강전을 치른다. LA FC는 밴쿠버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샌디에이고-미네소타전 승자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 격인 PO 4강전을 치른다. 이 관문까지 넘으면 결승에서는 동부 콘퍼런스 1위 팀과 맞붙게 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뛰는 동부 3위 팀 인터 마이애미와의 대결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18일 가나와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소속팀에서는 빨리 와달라고 부탁했는데, 나는 나라를 대표하는 대표팀 자리가 항상 너무 소중하다. 선수로서 1순위로 여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남았다. 이번 2연전을 이겼으니, 이제 다시 팀에 돌아가서 멋진 모습으로 팀에 보답해야 할 것 같다. 축구 선수로서 우승 욕심이 난다. 욕심이 나지 않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는 축구를 그만둬야 할 때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황희찬(울버햄튼)은 새 도전에 나선다. 그의 소속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뒤 11경기에서 2무9패에 머물렀다. 결국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하고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선발 5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새 사령탑 체제에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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