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공중보건 위협하는 ‘초가공 식품’

KBS 2025. 11.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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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도이체벨레가 전한 소식입니다.

초가공식품이 공중보건을 위협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는데요.

초가공식품이란 자연 식재료에서 추출한 물질에 여러 화학적 변형을 한 뒤 감미료나 방부제, 색소 같은 첨가물을 넣은 식품을 말하는데요.

라면, 햄, 탄산음료 등이 대표적입니다.

전 세계 40명 이상의 전문가들은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란셋'에 열악한 식습관과 비만, 암과 같은 질병 증가의 원인이 '초가공식품'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들은 미국과 호주, 영국에서 섭취하는 모든 칼로리의 절반 이상을 '초가공식품'이 차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대 기업들이 최근 수십 년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열악한 재료와 인공적인 방법으로 만든 초가공식품을 판매해 사람들의 식단을 바꿨다고 비난했습니다.

연구진들은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소비자에게만 맡겨선 안되며 초가공식품의 생산, 마케팅,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건강한 음식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다른 일부 전문가들은 '초가공식품'이라는 용어 자체가 너무 단순하다며 해당 연구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선 더 많은 양질의 증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안재우/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정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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