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 불안 홈경기 한 번 못 치른 아이티,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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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가 단 한 번도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52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이티는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온두라스(승점 9), 코스타리카(승점 7)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제치고 지난 1974년 이후 52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란한 상황에서도 아이티가 52년 만에 월드컵 진출 역사를 쓴 원동력은 선수단이 전원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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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이티가 단 한 번도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52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이티는 지난 19일 중립지역인 퀴라소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 C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니카라과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이티는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온두라스(승점 9), 코스타리카(승점 7)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제치고 지난 1974년 이후 52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이티의 본선행은 축구계에 많은 놀라움을 줬다. 아이티는 지난 2010년 대지진 이후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혼란을 겪고 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무장 갱단이 장악했고 130만명이 집을 잃는 등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아이티는 월드컵 예선 내내 홈경기를 약 800㎞ 떨어진 퀴라소에서 치렀다.
프랑스 출신의 세바스티앙 미뉴 감독도 부임 후 18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아이티 땅을 밟아보지 못했다. 미뉴 감독은 전화로 아이티축구협회 관계자들과 통화하면서 선수단을 확인했고, 대표팀 훈련 계획과 명단 구성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미뉴 감독은 BBC와 인터뷰를 통해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아이티에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동안 나는 팀을 맡을 때마다 그곳에서 지냈는데, 이번에는 예외였다. 아이티로 가는 항공편도 구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혼란한 상황에서도 아이티가 52년 만에 월드컵 진출 역사를 쓴 원동력은 선수단이 전원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티는 해외에서 성장한 선수들로 팀을 꾸려 전력을 끌어올렸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의 장-리넨 벨가르드가 대표적인 선수다. 벨가르드 외에도 일부 선수들은 잉글랜드와 프랑스 등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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