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근대5종 ‘전설’ 최은종 경기도청 감독, 체육훈장 최고 등급 ‘청룡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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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대5종을 이끌어온 최은종 경기도청 감독이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는다.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 감독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한국 근대5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위선양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을 수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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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 “혼자 이룬 성과 아니다… 선수들이 만든 영광”

대한민국 근대5종을 이끌어온 최은종 경기도청 감독이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는다.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 감독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한국 근대5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위선양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을 수훈한다.
청룡장은 체육훈장 5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훈장으로 포상 규정상 1천500점 이상, 또는 올림픽 금메달·세계선수권 우승 3회 이상 등 극도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손흥민(축구), 김연아(피겨), 박세리(골프), 김준호(펜싱) 등 한국 스포츠 역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받은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최 감독은 현역 국가대표 지도자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이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감독은 2013년부터 근대5종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며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 ▲세계선수권 최초 제패(개인·단체) ▲월드컵 개인전 1·2위 석권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한국 최초 올림픽 메달 및 2회 연속 메달리스트 배출 등 한국 근대5종의 역사를 새로 쓴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한국 근대5종 최초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한국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3회 연속 사령탑을 맡아 성승민(한국체대)의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 경기도청 감독으로 활동 중인 최 감독은 2007년 부임 이후 도 근대5종 시스템 강화에도 핵심적 역할을 맡아왔다.
수훈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 감독은 “좋은 선수를 만나서 가능한 일이었다. 선수들이 제 몫 이상을 해줬고, 함께 도와준 많은 분 덕분에 제가 영광을 받는 것일 뿐”이라며 “혼자 이룬 성과가 아니다. 그저 운이 좋았다”고 공을 선수단과 주변에 돌렸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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