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유튜버 연봉 '50억' 육박…3년새 2.5배 껑충

전민 기자 2025. 11. 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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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0.1%의 연평균 수입이 5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49억 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인 미디어 창작자 전체 수입금액은 1조 7778억 원으로, 이 중 상위 10%가 거둔 수입은 8963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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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가 전체 수입 절반 독식…소득 쏠림 현상 뚜렷
차규근 "후원금 등 과세 사각지대…소득세법 개정해야"
유튜브 로고. ⓒ AFP=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국내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0.1%의 연평균 수입이 5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만에 약 2.5배 급증한 수치다.

상위권 소득 쏠림 현상도 뚜렷해, 전체 1인 미디어 수입의 절반 이상이 상위 10% 창작자에게 집중됐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49억 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19억 2000만 원과 비교해 3년 만에 약 2.5배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상위 0.1%에 해당하는 신고 인원도 9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났다.

상위 1%와 10% 구간의 소득도 크게 늘었다. 상위 1%의 1인당 평균 수입은 2020년 8억 5000만 원에서 지난해 13억 3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상위 10% 역시 같은 기간 2억 8000만 원에서 3억 6000만 원으로 늘었다.

일부 상위권 창작자가 전체 소득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는 소득 쏠림 현상은 뚜렷했다. 지난해 1인 미디어 창작자 전체 수입금액은 1조 7778억 원으로, 이 중 상위 10%가 거둔 수입은 8963억 원에 달했다. 상위 10%가 전체 수입의 50.4%를 차지한 셈이다.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 신고 인원은 2020년 9418명에서 지난해 2만 4673명으로 3년 새 2.6배가량 증가했다.

차규근 의원은 "1인 미디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반면 개인 계좌를 통한 후원금에 대한 과세 기반은 여전히 미비하다"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후원금 수취 계좌를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고 신고된 공개 계좌만 사용하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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