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희, 일본 테니스 전설 니시코리와 일전…게이오챌린저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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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신산희(경산시청, 세계 374위)가 전 세계랭킹 4위 니시코리 케이(일본, 세계 158위)와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신산희는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게이오챌린저(CH75) 단식 2회전에서 니시코리에게 4-6 1-6으로 1시간 10분 만에 패배했다.
니시코리는 부상 및 스캔들로 현재 랭킹이 158위가지 떨어져 있지만 전 세계랭킹 4위이자 투어 우승 12회를 휩쓴 일본의 레전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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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신산희(경산시청, 세계 374위)가 전 세계랭킹 4위 니시코리 케이(일본, 세계 158위)와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신산희는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게이오챌린저(CH75) 단식 2회전에서 니시코리에게 4-6 1-6으로 1시간 10분 만에 패배했다.
니시코리는 부상 및 스캔들로 현재 랭킹이 158위가지 떨어져 있지만 전 세계랭킹 4위이자 투어 우승 12회를 휩쓴 일본의 레전드 선수다. 2014년 US오픈에서 아시아계 선수로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산희는 오늘 경기에 앞서 SNS를 통해 "마치 짝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 하러 가는 기분", "전설과 경기에서 후회 없이 임하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 현장은 니시코리의 출전으로 만원 관중을 이뤘다. 긴장한 듯한 신산희는 1세트 초반 2연속 브레이크를 내줬다.
게임스코어 1-4로 크게 밀리던 신산희는 침착함을 되찾으며 니시코리의 서비스게임을 강하게 압박했고 역으로 2연속 브레이크를 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게임스코어 4-4,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신산희가 다시 흔들렸다. 결국 한 번 더 브레이크를 내주며 1세트를 빼앗겼다.
신산희는 2세트 4번째 게임에서 듀스 접전으로 끌고 가며 2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창출했지만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극복한 니시코리는 이후 완전히 흐름을 장악했고 2세트를 30분 만에 마무리 지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신산희는 지난 10월 서울오픈챌린저 이후 일본에서 열린 유니참 트로피 에히메 국제 오픈 테니스(마츠야마, CH75), 효고 노아 챌린저(고베, CH75), 게이오챌린저(요코하마)까지 3개의 챌린저 시리즈를 마치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 한다. 마츠야마에서 단식 본선 1회전, 고베에서 단식 예선 1회전 그리고 요코하마에서 단식 2회전의 결과를 기록했다.
신산희에게 승리를 거둔 니시코리는 8강에서 자국 후배 우치다 카이치(세계 288위)와 맞붙는다. 투어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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