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보다 화합”...첫 ‘라이온 매치’에 학생들 폭발적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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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희대 국제 캠퍼스 선승관 앞은 이른 시간부터 학생들로 북적였다.
굿즈가 담긴 종이 가방을 들고 이동하는 학생들, 각 학교 과잠과 색깔을 맞춘 응원 타올을 흔드는 재학생들, 포토월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까지 첫 '라이온 매치' 현장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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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윤서영 기자] 19일 경희대 국제 캠퍼스 선승관 앞은 이른 시간부터 학생들로 북적였다. 굿즈가 담긴 종이 가방을 들고 이동하는 학생들, 각 학교 과잠과 색깔을 맞춘 응원 타올을 흔드는 재학생들, 포토월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까지 첫 ‘라이온 매치’ 현장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가장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은 양교 응원단이었다. 북소리와 박수, 함성이 동시에 터져 나온 체육관은 경기 시작 전부터 작은 정기전의 열기를 방불케 했다.
선승관에서 농구전이 시작되자 선수들의 패스, 슛마다 응원석은 타월과 응원 막대가 요동쳤고, 박수와 함성이 크게 울렸다. 이날 농구와 축구는 동아리 교류전을 먼저 치른 뒤, 이어 메인 매치로 선수 경기까지 진행됐다.
결과는 농구(선수경기)에서는 경희대가, 축구(선수경기)에서는 한양대가 각각 승리를 가져갔고, 동아리 교류전에서는 경희대가 두 종목 모두 우승했다.



축구전에 참여한 최선우(경희대)는 현장을 ‘따뜻한 전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폐회식에서 경희대와 한양대 선수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서로 수고했다고 인사할 때 따뜻함이 번졌다. 이 교류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졸업을 앞둔 마지막 경기가 경한전이라 더 긴장되고 설렜다. 동문·팬·응원단이 많이 와주신 덕분에 분위기가 뜨거웠고, 선수 모두 평소보다 더 집중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했다"라면서 "후배들도 원정이든 홈이든 자신 있게 경기력을 마음껏 펼치고, 환호도 많이 받고, 분위기를 즐기면서 뛰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하프타임에는 양교 대표 학생이 나선 농구 릴레이 슛 이벤트가 펼쳐져 관중석에서 연신 탄성과 환호가 터졌다. 이후 필드하키장에서 열린 축구전에서는 ‘계주 이벤트’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더 달아올랐다. 이처럼 일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돼 학내 생활체육 분위기를 높이는 데도 역할을 했다.
ESG 캠페인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친환경 응원 타월 배부’ 공간에는 학생들이 긴 줄을 서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푸드트럭 존에서는 경기 사이 음식을 즐기며 쉬어가는 학생들로 작은 축제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첫 교류전이었지만 운영은 안정적이었다. 동선 곳곳에 배치된 운영진이 안내 역할을 맡았고, 부스·응원전·경기 흐름이 큰 마찰 없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권 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 25학번은 “연고전(연세대, 고려대 정기전)이나 얼마 전 열린 한용대(한체대, 용인대)전만 보며 부러워했는데, 우리 학교도 이렇게 큰 교류전을 갖게 돼서 좋다”라며 “스포츠로 다른 학교와 교류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오늘은 정말 ‘하나로 뭉친’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놀랐고,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열렸으면 좋겠다. 경희대와 한양대 번갈아 개최하면서, 축구·농구뿐 아니라 야구 같은 종목까지 확대되면 더 큰 정기전으로 발전할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류슬아 한양대 무용예술학과 25학번도 “생각보다 규모가 너무 커서 놀랐다. 동아리 경기부터 선수 경기까지 모두 볼 수 있어서 재학생으로서 정말 좋은 기회라고 느꼈다”라며 “응원 열기가 뜨겁고 다들 진심으로 즐기고 있어서 더 기대되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또 “한양대도 연고전 같은 교류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는데, 그걸 경희대와 함께해 기쁘다. 종목도 더 확대해 특히 야구 경기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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