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돌보지 못했다" 장동주, 응원받아 마땅한 새 출발 [ST이슈]

정예원 기자 2025. 11.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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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잠적설로 대중들을 걱정케 했던 배우 장동주.

그가 해프닝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31일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짤막한 한마디를 남겨 잠적설에 휩싸였다.

"죄송합니다"라는 한마디 이후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진 알 수 없으나, 솔직하게 털어놓은 심경에서 장동주 역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이 짐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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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갑작스러운 잠적설로 대중들을 걱정케 했던 배우 장동주. 그가 해프닝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앞으론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고, 맡은 일을 철저히 준비해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며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할 것이다. 1월 16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장동주 / 사진=DB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31일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짤막한 한마디를 남겨 잠적설에 휩싸였다. 설명 없는 갑작스러운 사과는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고,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몇 시간 뒤 소속사는 "장동주의 소재가 파악됐다. 다행히 나쁜 상황은 아니"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로써 잠적설은 무탈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지난 17일, 장동주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원만한 합의 하에 마무리했다며 "다양한 파트너와의 논의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소란을 딛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것.

1994년생 장동주는 일찌감치 진로를 정해 '연기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경기예고 연극영화과,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졸업 후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스페셜 - 나쁜 가족들' '복수가 돌아왔다'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줄게' '트리거', 영화 '정직한 후보'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차근차근 쌓아온 실력으로 앞날을 더 기대하게 만든 배우였다.

"쉼 없이 달려오며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다"는 그의 말은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한 수많은 연예인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죄송합니다"라는 한마디 이후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진 알 수 없으나, 솔직하게 털어놓은 심경에서 장동주 역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이 짐작됐다.

젊은 날을 커리어를 위해 쏟아붓는 것도 좋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1순위는 건강이어야 한다. 별 탈 없이 사안이 끝난 만큼 지난 시간을 차분히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볼 장동주의 쉼을 응원해 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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