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이 액체' 한 스푼만 삼키면⋯밤새 혈당·지방·염증 싹 바뀐다

설래온 2025. 11.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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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섭취하는 식초가 혈당과 체중,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소개됐다.

이 영양사에 따르면 식초의 주요 성분인 아세트산은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고 탄수화물 소화 효소의 작용을 완만하게 만든다.

이 같은 식품을 자기 전 섭취하면 오히려 혈당을 높이거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아울러 위가 약한 이들은 취침 직전 식초 섭취가 부담이 될 수 있어 희석 비율을 높이거나 식후 섭취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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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자기 전 섭취하는 식초가 혈당과 체중,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소개됐다.

자기 전 섭취하는 식초가 혈당과 체중,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최근 이지혜 임상영양사는 건강 채널 '건나물TV'에서 식초의 영양학적 특성과 활용법,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영양사에 따르면 식초의 주요 성분인 아세트산은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고 탄수화물 소화 효소의 작용을 완만하게 만든다.

이러한 작용은 밤 시간대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아세트산은 지방 합성 관련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고 지방 산화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사용되는 에너지 흐름에도 영향을 준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내장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사진은 여러 종류의 식초. [사진=Harvard University]

뿐만 아니라 발효식초에 함유된 폴리페놀·유기산은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낮춰 숙면 중 회복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파인애플 식초, 바나나 식초, 애플사이다비니거 등으로 판매되는 일부 제품은 실제 발효식초가 아닌 당분이 높은 '식초맛 음료'에 가까운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 같은 식품을 자기 전 섭취하면 오히려 혈당을 높이거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발효 여부, 당류 함량, 산도(4~6%)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위가 약한 이들은 취침 직전 식초 섭취가 부담이 될 수 있어 희석 비율을 높이거나 식후 섭취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적정 섭취량은 하루 1~2스푼을 물에 섞거나 음식에 더해 섭취하는 방식이다.

또 위염·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 완화 시까지 식전·취침 전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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