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통해 중장년층이 꼭 챙겨야 할 위내시경의 중요성

이유주 기자 2025. 11. 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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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넘어 마흔에 가까워질수록 몸의 작은 변화가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40세 전후부터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성남 더나은내과 박종훈 원장(내과전문의)은 "증상이 없다고 해서 위 건강이 항상 정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중년 이후에는 생활습관 변화와 함께 주기적으로 위내시경을 받아 자신의 위 상태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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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증상 없어도 2년마다 검진 권장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전문가들은 40세 전후부터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더나은내과

서른을 넘어 마흔에 가까워질수록 몸의 작은 변화가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 예전 같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이 며칠씩 이어지기도 하고,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들면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런 신호들은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지만, 위장 질환의 초기 징후일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중장년층은 건강검진으로 몸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위내시경을 '증상이 있을 때만 받는 검사'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실제로도 복통이 심하거나 속쓰림이 지속될 때만 병원을 찾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위 질환 가운데 상당수는 초기에는 특별한 불편함을 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고, 조용히 진행되다가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40세 전후부터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성남 더나은내과 박종훈 원장(내과전문의)은 "증상이 없다고 해서 위 건강이 항상 정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중년 이후에는 생활습관 변화와 함께 주기적으로 위내시경을 받아 자신의 위 상태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불규칙한 식사, 잦은 야식, 스트레스, 과음, 수면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 점막이 민감해지고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이런 생활 패턴을 지속하면 복부 팽만, 잦은 소화불량, 이유 없는 체중 감소 같은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눈에 띈다면 단순한 생활 리듬의 문제로만 넘기지 말고 내시경 검사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효과적인 관리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내시경 검사는 가느다란 내시경 장비를 식도와 위,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내부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다. 점막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염증, 궤양, 용종 등을 초기에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특히 최근 도입되는 장비들은 해상도가 높고 근접 촬영이 가능해 작은 병변도 잘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검사 과정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필요한 경우 바로 제거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내원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검진을 준비할 때 환자 스스로 챙겨야 할 요소들도 있다. 우선 전날 식사 조절과 금식 시간 준수 같은 기본적인 준비 과정이 정확해야 하고, 본인이 가진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에 대해서도 의료진과 충분히 공유해야 한다. 또한 내시경 검사는 장비의 성능뿐 아니라 검사 경험이 많은 의료진, 감염 관리 체계, 안정적인 프로세스 등이 함께 갖춰져 있어야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검진 기관 선택도 중요하다.

박종훈 원장은 "위내시경 검사는 40세 이상이라면 아무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위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반복되는 소화불편이 있거나, 음주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위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위 질환은 증상이 뚜렷해지고 난 뒤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문제가 생기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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