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여객선 267명 전원구조 후…국힘 “정부, 사고원인·모든 경과 투명공개해야”

한기호 2025. 11. 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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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 지난밤 전남 신안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된 지 3시간여 만에 탑승자 267명이 모두 구조된 데 대해 "단 한분의 인명피해 없이 전원 구조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전날(19일) 밤 11시14분쯤 페이스북으로도 "267명이 탑승한 신안 여객선 사고가 발생했다. 모든 탑승객과 승무원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는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국민의힘도 탑승자 모두의 무사귀환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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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사고 이튿날 최고위…장동혁 당대표만 발언
“해상안전 철저 점검하란 경고, 재발방지 대책을”
전날 밤 사고 땐 장동혁·송언석 투톱 SNS 메시지
“정부 구조 총력을…국힘 모든 지원 아끼지 않아”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당대표가 2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 지난밤 전남 신안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된 지 3시간여 만에 탑승자 267명이 모두 구조된 데 대해 “단 한분의 인명피해 없이 전원 구조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당 차원에서 사고 원인 조사와 모든 경과의 투명한 공개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이번 사고로 우리 해상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란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전날(19일) 밤 11시14분쯤 페이스북으로도 “267명이 탑승한 신안 여객선 사고가 발생했다. 모든 탑승객과 승무원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는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국민의힘도 탑승자 모두의 무사귀환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전날 밤 10시51분쯤 “267명 모두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환하길 기도한다. 단 한명의 피해도 없도록 구조대원 여러분도 모두 안전한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모든 탑승자께서 안전하게 귀가하는 그 순간까지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기도하며 기다리겠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이날 최고위에선 신안 여객선 사고 관련 장 대표 외에 발언한 지도부 구성원은 없었다.

한편 목포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 2만6546톤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됐단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을 태우고 당일 오후 4시45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9시쯤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해경은 사고 발생 3시간10분 만인 오후 11시27분쯤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이용해 탑승자 267명 전원을 구조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했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27명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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