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첫승 노리는 신한은행… 만만치않은 하나은행
BNK원정 갔다가 ‘울상’ 홈서 심기일전
최윤아·이상범 새내기 감독 대결 ‘관심’

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첫 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은행과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두 번째 경기이자 홈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시즌 나란히 하위권을 기록했던 두 팀이지만, 이번 시즌 초반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시즌 첫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6-45로 누르며 첫 승을 챙겼다. 신한은행은 16일 개막전에서 BNK썸에 54-65로 패배했다.
‘가드 레전드’ 최윤아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신이슬, 신지현 등이 활약하며 1쿼터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부터 BNK썸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게임을 마무리해야 했다.
반면 이상범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경기에서 하나은행은 박소희, 이이지마, 진안 등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부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후반에서도 외곽슛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첫 경기 주요 기록에서도 신한은행이 열세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4개(성공률 20%)의 3점슛을 성공시킨 반면, 하나은행은 9개(성공률 34.62%)를 성공시켰다. 2점슛의 경우엔 신한은행이 18개(성공률 50%)로 15개(성공률 34.88%)를 기록한 하나은행보다 더 많았다. 신한은행은 13개의 턴오버를, 하나은행은 5개의 턴오버를 허용했다.
지난 2024~2025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승3패로 동률이었다. 다만, 신한은행은 홈에서 2승1패로 강세를 보였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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