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결집 행보 나선 장동혁, 최대 과제는 ‘중도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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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선 이상 중진 의원을 만난 데 이어 20일에는 3선 중진 의원들을 만난다.
전날 장 대표와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중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힘을 모아달라는 얘기가 주된 대화였다"며 "특히 장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라고 한 발언의 배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했고, 참석자 대부분이 장 대표의 '전략적 발언' 취지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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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이어 3선들과 오찬 간담회
12·3 이후 중원공략 주력할듯
나경원 “모든 우파가 함께 해야”
이준석·한동훈 연대여부 관심
‘강성층 반감 최소화’도 과제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선 이상 중진 의원을 만난 데 이어 20일에는 3선 중진 의원들을 만난다.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이 되는 다음 달 3일 공교롭게 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 장 대표의 당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동시에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금까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등을 통해 ‘텃밭 정지’ 작업에 주력해왔지만, 앞으로는 중원 공략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3선 중진들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연다. 전날(19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소속 의원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전날 장 대표와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중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힘을 모아달라는 얘기가 주된 대화였다”며 “특히 장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라고 한 발언의 배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했고, 참석자 대부분이 장 대표의 ‘전략적 발언’ 취지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대장동 항소 포기 등 야권에 유리한 현안은 경험이 풍부한 중진 의원들이 적극 나서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까지 약간 뒷짐 지고 지켜보는 것도 없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규탄하는 현장 기자회견을 중단한 것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장 대표는 이날 주초 시작한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 현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첫날인 지난 17일 소속 의원 107명 중 40여 명만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전날(19일)에는 소속 의원 10여 명만 참석했다. 장 대표는 전날 오찬에서 “더 잘 싸워야 한다”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고 한다.
장 대표 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는 강성 지지층의 ‘반감’을 최소화한 ‘외연 확장’으로, 전환 시점을 고민 중이다. 최보윤 당 대변인도 이날 “12월 3일과 관련해 대표도 여러 메시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 채널에서 “정말 선거에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강하게 맞서야 하고 거기에 뜻을 같이하는 세력들은 함께 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체제 전쟁’이라고 규정하며 “모든 우파가 함께해야 한다”는 장 대표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승민·이준석·한동훈 등을 내칠지 또는 연대할지가 지선 이후 장 대표에 대한 주요 ‘평가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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