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나경원 고생 많았다고 통화?”…“그때 할 일 없었거든요” [이런뉴스]

김세정 2025. 11. 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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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부는 공판 말미에, 비상계엄 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 사실에 관해 물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해 사전에 얘기 못 해 미안하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 잘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답했습니다.

재판부가 다른 의원과 통화한 적 있냐고 묻자, 윤 전 대통령은 "야당과의 협의, 대결 등으로 고생을 좀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추경호와 나경원이었는데, 나경원 의원한테도 전화가 왔는지 제가 했는지 통화를 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에게도 "하여튼 고생하는데 이런 거를 미리 알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취지의 얘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습니다.

이진관 부장판사가 "급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상황에 전화해서 고생이 많았다는 취지로 말씀하신 건가"라고 묻자, 윤 전 대통령은 "그때 특별히 저도 할 일이 없었거든요. 그 당시 상황에서는…"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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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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