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반등 이끌 새 사령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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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새 사령탑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창단 20주년을 앞둔 구단은 경험과 경력을 겸비한 새 감독 인선을 통해 오랜 침체를 딛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2017년 안산그리너스FC 수석코치로 이흥실 당시 감독을 보좌한 경험도 있다.
송수빈 경남FC 서포터즈 'Aa:V(아브)' 회장은 "내년이 경남FC 창단 20주년인 만큼 구단의 결속력을 다지고 선수단을 장악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감독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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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새 사령탑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창단 20주년을 앞둔 구단은 경험과 경력을 겸비한 새 감독 인선을 통해 오랜 침체를 딛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6년 연속 승격 실패= 경남은 K리그1(1부 리그)에서 2019시즌을 최하위로 마치며 K리그2(2부 리그)로 강등된 이후 6년 연속 승격에 실패했다. 설기현 감독 체제에서 2020시즌(3위), 2022시즌(5위), 2023시즌(4위) 등 3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기대를 키웠지만, 번번이 승격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반등이 절실한 시점에서 최근 두 시즌(2024, 2025년)은 더욱 뼈아팠다. 2024시즌을 이끈 박동혁 감독 체제의 경남은 수비 불안과 외국인 선수 부진 등으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그해 9월 경남은 박 감독과 결별하고 권우경 수석코치에게 대행을 맡겼지만, 팀은 리그 12위로 시즌을 마치며 최악의 성적표를 남겼다.

◇경험·경력 최우선 고려…이달 말 선임= 경남은 김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친 직후 이르면 이달 말까지 새 사령탑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대략적인 후보군이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후보군 중에서 조성환(55) 부산 아이파크 감독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올 시즌 부산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조 감독의 풍부한 현장 경험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감독은 이흥실 대표와 마산중앙중, 마산공고 선후배 사이다. 전북현대 수석코치 시절에는 이흥실 당시 감독대행과 호흡을 맞췄다.
김성재(49)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도 언급되고 있다. 선수 시절인 2006년 경남FC 창단 멤버로 활약한 김 코치는 마산 출신이다. 마산중앙중과 마산공고를 거쳤으며, 2010년 FC서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6년 FC서울 감독대행, 2020년 양주시민축구단 감독 등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쌓았다.
이영민(52) 부천FC1995 감독도 거론된다. 이 감독은 1973년생으로 2021년부터 부천FC1995 지휘봉을 잡고 올 시즌 팀을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2017년 안산그리너스FC 수석코치로 이흥실 당시 감독을 보좌한 경험도 있다.
이흥실 대표는 경력과 현장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유소년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경험과 경력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며 “시즌 종료 후 조율을 거쳐 이달 말쯤 정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수빈 경남FC 서포터즈 ‘Aa:V(아브)’ 회장은 “내년이 경남FC 창단 20주년인 만큼 구단의 결속력을 다지고 선수단을 장악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감독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 감독 선임은 침체된 구단의 운명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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