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남희 “론스타 승소 이끈 사람은 내 남편”…“훌륭한 부군입니다”

심우삼 기자 2025. 11. 20.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승소한 가운데,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송을 이끈 배우자의 역할을 조명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가 론스타에 외환은행 매각 지연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판정 '취소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저에게 이 소식이 특별히 의미가 있는데 제 남편인 (법무법인) 태평양 김준우 변호사가 대한민국 정부를 대리하여 10년도 더 전부터 이 중재사건과 취소사건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 김준우 변호사. 태평양 누리집 갈무리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승소한 가운데,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송을 이끈 배우자의 역할을 조명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가 론스타에 외환은행 매각 지연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판정 ‘취소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저에게 이 소식이 특별히 의미가 있는데 제 남편인 (법무법인) 태평양 김준우 변호사가 대한민국 정부를 대리하여 10년도 더 전부터 이 중재사건과 취소사건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전문가인 김 변호사는 2012년부터 론스타 분쟁 사건을 대리해왔다. 김 의원도 태평양 변호사 출신으로 참여연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영입돼 광명을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의원은 “남편이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인생 사건이고, 그동안 고생하는 것을 옆에서 봐왔는데 결과적으로 의미있는 결정이 나와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가족으로 너무 기쁘다”며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법무부 관계자분들과 소송 수행을 한 변호사들에게도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댓글로 “훌륭한 부군입니다. 감사의 말씀 전해주세요”라고 화답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도 19일 페이스북에 ‘김준우 변호사를 기억하자’는 글을 올렸다

한편 김 변호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식보다 론스타 사건을 더 오래 들여다 봤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