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비핵심 ‘FCW 사업부’ 매각…분리막 사업 집중 [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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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리막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영업을 중단한 '플렉시블 커버 윈도우(FCW)' 사업을 매각했다.
20일 SK㈜의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0일 중국 국적 기업에 FCW 사업부를 3410만위안화(약 7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1년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연간 매출은 6038억원 수준이었는데, 이 중 FCW사업부의 매출은 4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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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에서 비중 미미
ESS 중심 분리막 사업 집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충북 증평공장에서 직원이 분리막을 살펴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ned/20251120093154494yxmn.jpg)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리막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영업을 중단한 ‘플렉시블 커버 윈도우(FCW)’ 사업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확보한 투자 재원과 사업 역량 등을 주력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일 SK㈜의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0일 중국 국적 기업에 FCW 사업부를 3410만위안화(약 7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FCW 산업이 개화 상태가 아닌 점을 고려해 매각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폴더블(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를 신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한때 세계 최대 IT 가전쇼 ‘CES’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예상과 달리 관련 수요처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적었다. 지난 2021년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연간 매출은 6038억원 수준이었는데, 이 중 FCW사업부의 매출은 4억원에 그쳤다. 2022년에도 전체 매출 5858억원 중 FCW 사업부 매출은 11억원으로 전체 실적 대비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상반기 FCW 사업을 중단했다. FCW 사업 철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중단영업으로 구분해 반영하고, 정리 작업을 단계적으로 마무리해왔다. 3분기 FCW 사업의 중단영업손실은 약 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매출원가가 반영되면서 손실이 이어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약 7억원의 현금 유출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는 22억원 규모의 중단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3억원가량 유출로 집계됐다.
아울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비롯해 재고자산 관리 강화 등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FCW 사업 정리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충북 청주공장도 16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3분기 말 기준 재고 자산 규모(878억3700만원)는 지난해 말(1400억5700만원)과 비교해 40% 가까이 줄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중심으로 분리막 사업에 집중하며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수주한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용도별, 폼팩터별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는 “현재 소형 ESS 배터리에 분리막을 납품 중이며, 다양한 ESS 고객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충북 증평과 중국 창저우, 폴란드 실롱스크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양면 동시 코팅이 가능한 CCS 생산 라인도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 실롱크스 주에서 추가 증설을 진행 중이며, 지난 9월 말 기준 총 생산 캐파는 14억8000만㎡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I/E(정보전자)소재연구센터의 R&D 자산과 연구인력을 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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