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엔비디아 호실적에 4000선 회복… 반도체·대형주 중심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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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뛰며 종가 기준 사흘 만에 4000선을 되찾았다.
미국 뉴욕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시간외에서 반도체·대형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이와 함께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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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뛰며 종가 기준 사흘 만에 4000선을 되찾았다. 미국 뉴욕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시간외에서 반도체·대형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58% 상승한 4030.97에 개장했다. 종가 기준 3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1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347억원, 외국인 234억원을 덜어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SK스퀘어가 9%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HD현대일렉트릭, SK하이닉스, NAVER 등이 5%대로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기계장비가 3%, 제조, IT, 건설 등도 2%대로 오름세다. 부동산만 약보합세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7.03포인트(0.10%) 오른 46138.77, S&P500 지수는 24.84포인트(0.38%) 상승한 6642.16, 나스닥 지수는 131.38포인트(0.59%) 증가한 22564.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해임을 원하면서 금리에 대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선트 재무부 장관에게 금리 인하를 이루지 못하면 해고할 것이라며 농담을 섞어 발언했는데, 이는 최근 공개된 FOMC 의사록과 맞물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66.2%로 보고 있으며, 이전보다 상승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로 반도체 포함 대형주들의 투자심리 호전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며 “단기 과매도 인식, 엔비디아 호재 등이 이 같은 외국인의 부정적인 수급 환경을 개선시켜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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