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번 포트 확정적, 11월 FIFA 랭킹도 22위 사수

한국 축구가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22위를 사수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처음 2번 포트에 오르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FIFA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1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99.45점을 확보해 지난달에 이어 2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1월 A매치 2연전에서 볼리비아(2-0 승)와 가나(1-0 승)를 모두 꺾고 승리했다. 친선전이라 점수 배분이 상대적으로 낮아 FIFA 랭킹 포인트(+5.53점)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그래도 라이벌들의 추격을 뿌리치기에는 충분했다.
FIFA는 “이번 랭킹이 현지시간 20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릴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대륙 간 플레이오프)와 유럽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할 팀들의 포트 배정 등을 포함해 이번 랭킹이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FIFA가 이번에 발표한 11월 랭킹은 12월 6일 미국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조 추첨 포트 배정을 결정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FIFA에서 아직 조 추첨 포트 배정과 관련해 공문은 받지 못했다. 곧 이와 관련해 공식으로 통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11월 FIFA 랭킹은 본선 진출이 확정된 42개국 중 20번째에 해당한다.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높은 이탈리아(12위), 덴마크(21위)는 유럽 예선에서 북중미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본선 참가국 48개국을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진행한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 FIFA 랭킹 상위 9개국이 1번 포트에 들어가고, 그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12개국이 2번 포트, 그다음 12개국이 3번 포트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순서에 따르면 미국(14위)과 멕시코(15위), 캐나다(27위)와 FIFA 랭킹 1∼9위인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이 1번 포트에 들어가게 된다.
이어 2번 포트에는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한국,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위)가 배정된다.
이탈리아와 덴마크처럼 랭킹이 높은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처 본선 진출에 성공할 경우 4번 포트에 배치된다.
한국은 2번 포트에 있는 팀들과 본선에서 만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를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이 역대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2번 포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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