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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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환경협회(이하 '협회')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제78조에 의해 2007년 설립된 법정 특수법인이다.
협회는 배출가스 저감 사업,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배출저감장치(DPF) 관리, 전기·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실무형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와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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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협회는 수송 부문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부에서 제시한 운송수단 전동화에 나서고 있다. 2021년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것. 정종선 협회장은 11월 4일 '신동아'가 주최한 '제9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에서 K-EV100 캠페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K-EV100 캠페인은 2030년까지 기업 차량의 100%를 무공해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 아래 국내 민간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민관 협력 캠페인이다. 참여 기업은 가입 시 중장기 전환 로드맵을 제출하며, 이를 통해 자발적인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K-EV100에는 제조, 금융, 렌트·리스, 물류·유통, 운수 등 총 38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보유한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하는데, 차량 대수만 약 185만 대에 이른다. 이는 NDC 수송 부문 친환경차 보급 목표인 450만 대의 약 41%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협회에서는 K-EV100 캠페인 사무국을 운영하며, 캠페인 운영 전반과 참여 기업 관리, 로드맵 검토, 정책 제언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 특히 기업의 무공해차 전환 실적을 기반으로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참여 기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우수 기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현장 중심, 실효성 있는 대기질 개선이 목표
정부는 K-EV100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고, 2030 NDC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K-EV100 인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K-EV100 인증제도는 K-EV100 캠페인 참여 기업의 무공해차 전환 실적을 가시화하고, 전환 실적을 ESG경영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축 중인 제도다.협회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배출저감장치 관리사업을 운영하며, 차량 점검·클리닝을 통해 배출가스를 줄이고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책·기술·산업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데, 학계·기업·지자체와 연계한 세미나, 포럼, 워크숍을 통해 산업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협업은 전기·수소차 확대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 보급, 친환경 부품 산업 육성 등 탄소중립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K-EV100 참여 기업 확대, 지역별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 강화 등 종합적 모빌리티 전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혁신 기술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정종선 회장은 "깨끗한 대기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협회는 정부·기업·국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전환의 가속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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