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로 밀린 라일리 재계약, 데이비슨 구단 옵션 실행… 페디는 25일까지 응답하라
데드라인 정해놓은 NC
틀어지면 플랜B 가동
대안도 이미 확보

에릭 페디의 KBO리그 복귀는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NC는 꾸준히 페디의 의사를 살피고 있다. 본인만 마음을 먹는다면 그만한 자원은 없다. 2023시즌 KBO리그를 평정하며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투수다. 하지만 NC가 마냥 페디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 데드라인도 이미 정했다. 오는 25일 전까지 페디와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 곧장 ‘플랜 B’를 가동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일찌감치 발을 뺀 NC는 페디와 카일 하트의 복귀에 공을 들였다. 둘 다 NC에서 맹활약 후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했다. 빅리그에서 고전했지만 KBO리그 기준으로는 여전히 위력적인 공을 던진다고 평가했다.
하트의 복귀는 무산됐다. 원소속 구단 샌디에이고가 최근 하트와 ‘1+1’ FA 재계약을 맺었다. 2026년 100만달러 보장에 2027년 250만 달러 구단 옵션 조건이다. 샌디에이고가 2027년 옵션을 거부하면 바이아웃으로 20만달러를 받는다. 연봉만 따지면 손해다. 하트가 KBO리그 복귀를 결심했다면 100만달러가 훨씬 넘는 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만큼 하트의 빅리그 재도전 의사가 강했다.
페디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달 밀워키에서 지명할당(DFA) 통보를 받았고, 원하는 다른 팀도 없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NC는 일찌감치 복귀 의사를 타진했지만 아직 큰 진전은 없다. 페디 변수가 정리되지 않은 탓에 기존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 절차도 멈춰있다. 올해 17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한 라일리 톰슨에게 아직 공식적인 재계약 의사를 통보하지 못했다. 4번 타자 맷 데이비슨에게도 내년 구단 옵션 실행 여부를 알리지 못했다.
페디는 대단히 매력적인 자원이지만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 오는 25일은 기존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재계약 통보 시한이다. 그전까지 페디 변수를 마무리 지어야 라일리와 데이비슨의 재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NC는 페디가 끝내 복귀를 고사할 경우를 대비해 다른 외국인 투수 수급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 이호준 NC 감독도 대안이 될 투수들을 확인하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상당한 수준으로 교감 중인 투수도 있다. 페디가 틀어지면 최대한 빠르게 계약을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데이비슨 구단 옵션 실행, 라일리와 재계약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올 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라일리는 내년에도 NC와 동행하는데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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