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르쿤 메타 AI 개척자, 메타 부사장 사임 새 AI 연구회사 창업

차미례 기자 2025. 11. 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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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연구 제조의 개척자 얀 르쿤이 19일(현지시간) 연말 안에 메타의 수석 과학자 지위와 부사장 직을 사임하고 AI연구 전문회사를 새로 창업하겠다고 발표했다.

르쿤의 퇴임은 올 해 6월 메타가 AI 데이터 회사 스케일(Scale)에 무려 143억 달러를 투자한 뒤 그 곳 CEO 알렉산드르 왕을 영입해 새로운 '초지능 컴퓨터'개발 팀의 수장으로 앉힌 뒤에 일어난 변화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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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계 이해, 지속적 기억력과 사고력 갖춘 AI개발"목표
뉴욕대 교수직 유지, 최신 스타트업 회사는 메타와도 협력
[서울=뉴시스] 얀 르쿤 뉴욕대학교 교수가 2024년 12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2024 K-Science and Technology 글로벌 포럼' 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협력' 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인공지능(AI)연구 제조의 개척자 얀 르쿤이 19일(현지시간) 연말 안에 메타의 수석 과학자 지위와 부사장 직을 사임하고 AI연구 전문회사를 새로 창업하겠다고 발표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르쿤은 앞으로 "인간의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지속적인 기억력과 이성적 사고, 복잡한 연속적 행동을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 최신형의 AI를 개발하는 사업의 스타트업을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발표는 일 주일 이상 나돌던 풍문 끝에 나온 것이다. 그 동안 메타 플랫폼과 모기업 페이스북, 인스타 그램과 왓츠업에서는 올 가을에만 600개가 넘는 AI 일자리가 삭감되었다는 발표도 나왔다.

르쿤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메타는 앞으로 새로 창업하는 회사와도 파트너가 될 것이며 새 회사의 일부 연구사업은 메타의 상업적 이익에 부합되는 부문은 중복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이에 대한 언급을 요청하는 언론의 요구에 즉답을 하지 않고 있다.

르쿤은 2013년 페이스북에 입사했고 메타의 AI연구개발국을 공동 창업했다. 이 회사는 '페이스북 AI 리서치'란 이름으로, 당장 상업적 생산물을 내지 않는 전산과학 연구 분야에서 초고성능 컴퓨터 과학 분야의 개발을 전담해왔다.

르쿤은 2018년 메타 그룹의 이사진에서 사퇴했지만 그 이후로도 메타의 AI 수석 과학팀장 겸 부사장을 맡아서 일했다.

르쿤의 퇴임은 올 해 6월 메타가 AI 데이터 회사 스케일(Scale)에 무려 143억 달러를 투자한 뒤 그 곳 CEO 알렉산드르 왕을 영입해 새로운 '초지능 컴퓨터'개발 팀의 수장으로 앉힌 뒤에 일어난 변화를 입증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년 6월 15일의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비바 테크)'에서 얀 르쿤 메타 수석 AI과학자가 연설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가 구글, 챗GPT 메이커인 오픈 AI등 라이벌 회사들과 심한 경쟁에 돌입하자 원래의 상업적 AI사업의 우위를 되찾기 위해 그 동안 과감한 혁신을 추진해 왔다.

르쿤은 그 동안 AI가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기위해서는 챗봇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을 떠나서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AI모델 개척의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르쿤은 또 일부 AI 전문가들이 너무 위험하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는 오픈 소스 AI시스템의 개발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앞으로 메타의 언어 모델처럼 소스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AI의 외연을 확장하는 일에도 앞장 설 전망이다.

르쿤은 2003년 부터 파트타임 교수로 일했던 뉴욕대학교의 교수직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의 르 쿤은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초년 과학자 시절을 보내면서 뉴저지주의 AT&T 벨 연구소의 이미지 프로세싱 부문에서 일했다.

2019년에는 컴퓨터 분야의 최고 영예인 터닝 어워드 상을 캐나다의 AI개척자 요슈아 벤지오, 제프리 힌턴과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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