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청룡 7관왕 달성

이선명 기자 2025. 11. 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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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수상해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배급사 제공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20일 개최된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음악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총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모호필름 백지선 대표는 “박찬욱 감독님이 영화를 만들기까지 20년이 걸렸다”고 했다.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함께해준 CJ ENM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네 번째 감독상을 받았다. 대리 수상한 이성민은 “원작을 읽었던 20년 전부터 품어온 꿈이 이루어진 작품”이라는 박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 “처음 볼 때는 단순하고 코믹하지만 볼 때마다 복잡하고 비극적으로 느껴지는 영화를 만들려 했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손예진은 “‘미리’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남우조연상을 받은 이성민은 “‘범모’라는 캐릭터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조영욱 음악감독은 음악상을 받았다. 조상경 의상감독은 기술상을 수상했다.

‘어쩔수가없다’는 고담 어워즈 국제장편영화상, 각색상, 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영화는 해고된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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