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편입종목 기대 '솔솔'…이수페타시스·ABL바이오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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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MSCI 제공=연합뉴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사전 매수세가 몰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 후보군에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20일) 하나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11월 정기 리뷰 결과, 에이피알과 HD현대마린솔루션을 신규로 편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종목은 발표 3∼4개월 전부터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늘어나면서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정기적으로 지수 편입·편출 종목을 조정합니다.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였습니다. 에이피알의 경우 리뷰 발표 직전 3개월(8∼10월) 동안 1천870억원 순매수했고, HD현대마린솔루션은 497억원 사들였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정기 리뷰를 앞두고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된 바 있습니다. LIG넥스원과 두산, 효성중공업 역시 4월 중순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리뷰 발표 직전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MSCI 정기 리뷰 발표를 앞두고 편입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종목은 이수페타시스와 에이비엘바이오, 키움증권 등입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이수페타시스를 지난 18일까지 1천960억원, 에이비엘바이오는 413억원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키움증권은 14억원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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