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금산분리 근본정신 훼손 없는 범위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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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로도 반도체, 인공지능(AI) 투자에 돈이 부족하면 금산분리의 근본적인 정신은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도 완화를)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자본시장에 오래 있거나 개별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소액주주에 대해 내년 빠른 시일 내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확실하게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인센티브를 주면 해외 투자를 장려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도 만드는 데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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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활성화 위해 제도 완화 시사
국내 주식 장기투자자 세제 혜택
대미투자 특별법은 11월 중 제출

국내 주식 장기 투자 시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과 관련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한 종목을 오래 갖고 있는 이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자본시장에 오래 있거나 개별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소액주주에 대해 내년 빠른 시일 내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확실하게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인센티브를 주면 해외 투자를 장려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도 만드는 데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속세 완화와 관련해서는 “닫힌 생각으로 있지 않고, (국회)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고환율 고착화 우려에 대해 “환율이 절하되는 요인을 보면 우리가 경상수지 880억, 900억달러 정도 생겨도 (서학개미 등에 따라) 해외로 나가는 게 더 많아 달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외환 수급주체들과 협의해서 과도하게 환율에 불확실성,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게 1차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도 원화 환전을 유도하는 등 별도 대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관세협상 관련 대미투자 특별법은 자동차 관세 인하 혜택을 받기 위해 이달 중 제출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대미투자 관련 특별법은 11월에는 내야 11월1일자로 (인하된) 자동차 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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