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담대가 6% 됐어요…존버 그만할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준금리 인하기에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오르는 '역주행' 현상이 지속되며 2020~2021년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른 데다 은행들이 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린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기에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오르는 ‘역주행’ 현상이 지속되며 2020~2021년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른 데다 은행들이 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린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당시 5억 원의 주담대를 2.50%(30년 만기·원리금균등상환)로 빌렸는데, 올해 재산정받은 대출금리가 연 4.12% 수준(지난달 5대 은행 평균)으로 올랐다면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은 197만 원에서 242만 원 가량으로 불어나게 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3~6.43%로 금리 상단이 6%대를 넘어섰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연 3.93~5.33%, 신한은행 연 3.83~5.23%, 하나은행 연 4.46~5.76%, 우리은행 연 3.82~5.02%, 농협은행 연 3.63~6.43%였다.
은행권 주담대 금리가 오른 것은 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다.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무보증·AAA)는 지난 17일 기준 연 3.362%로 한 달 전 2.923%에서 0.439%포인트 상승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대출 수요가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린 영향도 있다. 연말이 다가오자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 차원에서 금리 인상 등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출금리 상승이 이어지면서 은행 대출 연체율도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주담대 연체율은 0.30%로 0.01%포인트 올랐다. 특히 서울 지역 주담대 연체율은 0.35%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론스타 승소에 “한동훈이 4000억 손실 막았다… 누군 7800억 사기꾼 줬는데”
- [속보]민주 42.2%·국힘 39.6% 오차범위 내 접전 ‘대장동 항소포기’ 역풍-조원씨앤아이
- 李 등장하자 UAE 여성들 머리 풀고 헤드뱅잉 이유
- [속보]의성서 노부부 흉기 사망…사위도 부산 모텔서 숨진 채 발견
- [속보]“북한 가겠다” 통일대교서 차량통제 펜스 손괴 소동 50대 검거…“내국인, 음주 아냐”
- 지하철에서 20대 여성 몸에 방화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시카고 ‘발칵’
- “총살 당해도 싹 쓸어버리겠다” 윤석열, 취임 반년만에 비상계엄 구상
- 65세 이상 내년 2월부터 카드 결제시 포인트 자동 사용
- ‘항소 포기’ 고발된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중용… 국힘 “대장동 덮겠다는 뜻”
- [속보]신안 해상서 267명 태운 여객선 좌초…해경 구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