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키움맨' 안치홍, 2024년 최주환처럼 부활할 수 있을까[스한 이슈人]

심규현 기자 2025. 11. 2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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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프로 데뷔 후 최악의 부진을 겪은 안치홍이 2년 만에 한화 이글스를 떠나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2023년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에 지명받은 뒤 부활한 베테랑 내야수 최주환처럼 다시 기존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당시에도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키움은가장 먼저 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 최주환의 이름을 불렀다.

안치홍도 최주환처럼 키움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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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5년 프로 데뷔 후 최악의 부진을 겪은 안치홍이 2년 만에 한화 이글스를 떠나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2023년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에 지명받은 뒤 부활한 베테랑 내야수 최주환처럼 다시 기존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안치홍. ⓒ한화 이글스

KBO는 11월 19일(수) 2025 KBO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10개 구단에서 총 17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안치홍은 2023시즌 종료 후 타격 강화가 절실했던 한화와 4+2년 최대 72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큰 기대를 받았다. 실제로 2024년에는 팀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타율 0.300, OPS 0.797, 13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해냈다. 한화 타자 중 규정 타석을 소화한 선수 가운데 유일한 3할 타자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시즌 초반 복통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인 데다 이후 손목 부상까지 겹쳤다. 김경문 감독은 반등을 기대하며 꾸준히 기회를 줬지만,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안치홍은 타율 0.172, OPS 0.475, 2홈런 18타점이라는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그리고 한화는 35인 보호명단에도 그를 넣지 않았고 최하위 키움은 1라운드 1순위로 안치홍의 이름을 불렀다.

마치 2023년 2차 드래프트가 떠오르는 순간이다. 당시에도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키움은가장 먼저 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 최주환의 이름을 불렀다. 

최주환은 2020년 SK 와이번스와 4년 42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입단 첫해인 2021년, 18개의 홈런을 쳤지만 타율 0.256으로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2022년과 2023년에는 타율 0.211, 0.235에 그쳤다. 

최주환. ⓒ키움 히어로즈

결국 SSG는 2023년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둔 최주환을 35인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았다. 그리고 키움은 가장 첫 순서로 최주환을 빠르게 낚아챘다.

최주환은 2024년 타율 0.257 OPS(출루율+장타율) 0.715 13홈런 84타점으로 부활했다. 키움은 그의 활약을 인정, 시즌 종료 후 4년(2+1+1) 최대 12억원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최주환은 올해 타율 0.275 OPS 0.755 12홈런 74타점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키움은 최근 이정후·김혜성·조상우 등 주축 선수들이 연달아 팀을 떠나며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빌딩을 통해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지만 정작 이들을 잡아줄 베테랑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키움은 즉시전력감이자 팀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안치홍을 선택했다. 안치홍도 최주환처럼 키움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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