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르브론, 르브론 하는지 보여줬다…복귀전부터 진기록 쏟아낸 ‘킹’

최창환 2025. 11. 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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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왜 '킹'이라 불리는지, 마이클 조던과 함께 'GOAT'로 꼽히는지 보여줬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복귀전에서 진기록을 세웠다.

르브론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 선발 출전, 11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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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자신이 왜 ‘킹’이라 불리는지, 마이클 조던과 함께 ‘GOAT’로 꼽히는지 보여줬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복귀전에서 진기록을 세웠다.

르브론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 선발 출전, 11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3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의 활약을 더해 140-126으로 승, 3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컨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

출전 자체가 신기록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빈스 카터와 함께 최다 시즌 출전(22시즌)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르브론은 허리 통증을 털고 복귀, 올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NBA 출범 후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치른 선수가 등장한 것이다.

진기록도 세웠다. 르브론은 만 41세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역대 2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역대 최초의 사례는 최다 어시스트(1만 5806개), 스틸(3265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존 스탁턴이다. 스탁턴은 은퇴 시즌이었던 2003년 4월 15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1쿼터 무득점에 그쳤지만, 기어코 두 자리 득점을 채운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르브론은 2쿼터 7점, 3쿼터 4점을 묶어 11점을 올렸다. 이로써 르브론은 129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이어갔다. 르브론이 마지막으로 한 자리 득점에 그친 건 데뷔 4년 차였던 2007년 1월 6일 밀워키 벅스전이었다. 르브론은 42분 50초를 소화했으나 8점 야투율 23.1%(3/13)에 그친 바 있다.

참고로 르브론이 마지막으로 한 자리 득점을 기록했을 당시 쿠퍼 플래그(댈러스)는 태어난 지 16일 된 신생아였다. 또한 르브론이 통산 1563경기 가운데 한 자리 득점에 그친 건 8경기에 불과하다. 르브론 이전까지 연속 경기 두 자리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이는 마이클 조던(866경기)이었다.

더불어 르브론은 3점슛 2개를 추가, 통산 2561개를 기록하며 레지 밀러(2560개)를 제치고 이 부문 6위로 올라섰다. 르브론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동료들과 함께 뛰어서 즐거웠다. 농구를 시작한 후 개막전에 결장한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9살 이후 시즌 첫 경기를 놓친 적이 없었다”라며 웃었다.

돈치치 역시 르브론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돈치치는 “그는 다른 선수들이 할 수 없는 역할을 한다. 그는 우리 모두를 돕기 위해 여기에 있다. 오랜만에 치른 공식전이라는 걸 감안하면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기대대로 팀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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